영화, K드라마 리뷰
《허수아비》 실화 모티브 - 진범보다 무서웠던 침묵
ENA 월화드라마 《허수아비》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가 아니었습니다. 박해수, 이희준 주연의 이 작품은 실화 모티브를 기반으로 공권력의 침묵과 인간의 죄책감, 그리고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상처를 묵직하게 그려냈습니다. 31년의 시간을 관통한 《허수아비》의 줄거리, 등장인물, OST, 현실적인 메시지까지 깊이 있게 정리해 봅니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가끔 그런 작품이 있습니다.범인을 잡는 과정보다, 그 사건 이후 사람들의 얼굴이 더 오래 기억에 남는 작품 말입니다.ENA 드라마 《허수아비》가 딱 그랬습니다.처음에는 단순히 실화 기반 범죄 스릴러라고 생각했습니다. 연쇄살인사건, 프로파일러, 정치 검사, 은폐된 진실. 익숙한 장르의 재료들이 보였으니까요. 그런데 몇 회 지나지 않아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
2026. 5. 28.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