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K드라마 리뷰
범죄 스릴러《조각도시》 누명을 쓴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조각도시》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인생이 무너진 남자 박태중이 자신의 삶을 조작한 설계자 안요한을 추적하는 범죄 스릴러다. 지창욱과 도경수의 강렬한 연기, 정문 탈옥 장면의 충격, 그리고 인간의 인생을 무너뜨리는 조작의 공포를 깊이 있게 살펴본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가끔 이상한 작품을 만난다.재미있게 본 작품은 시간이 지나면 줄거리가 흐려진다. 누가 죽었는지, 결말이 어땠는지조차 잘 기억나지 않는다. 그런데 어떤 작품은 특정 장면 하나가 오랫동안 머릿속에 남는다.《조각도시》가 그랬다.처음에는 단순한 복수극이라고 생각했다. 억울한 누명을 쓴 남자가 악당을 찾아가 응징하는 이야기. 사실 이런 설정은 낯설지 않다. 이미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비슷한 이야기를 해왔다.하지만 몇 편 지..
2026. 5. 31. 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