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K드라마 리뷰
《김과장》은 단순한 오피스 코미디가 아니었다
김과장은 남궁민과 남상미, 준호가 출연한 오피스 드라마로, 직장인의 현실과 조직의 부조리, 그리고 인간적인 성장 과정을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게 담아낸 작품이다. 웃음 속에 숨겨진 씁쓸한 현실과 통쾌한 사이다 전개가 오래 기억에 남는다. 드라마를 보다 보면 가끔 그런 순간이 있습니다.처음에는 그냥 가볍게 웃으려고 보기 시작했는데,이상하게 어느 순간부터 표정이 굳어지는 작품들.《김과장》이 딱 그런 드라마였습니다.처음에는 능청스럽고 뻔뻔한 김성룡의 행동들이 웃겼습니다. 회사 돈을 굴리고, 상황을 요리조리 빠져나가는 모습은 마치 코미디 영화 속 캐릭터처럼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야기가 점점 깊어질수록 이 드라마는 단순한 오피스 코미디가 아니라는 걸 느끼게 됩니다.사람을 가장 지치게 만드는 건 일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2024. 4. 8. 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