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K드라마 리뷰
《메스를 든 사냥꾼》 핏줄이라는 저주, 범인을 아는데도 끝까지 소름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은 연쇄살인마 아버지와 천재 부검의 딸의 위험한 심리전을 그린 하드코어 범죄 스릴러다. 박주현과 박용우의 압도적인 연기, 첫 부검 장면의 충격, 갯벌 대치 장면의 긴장감, 그리고 마지막 메스 결전이 남긴 의미를 깊이 있게 살펴본다. 사람들은 보통 스릴러를 볼 때 범인이 누구인지 궁금해한다.그래서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는 순간 가장 큰 재미를 느낀다.그런데 가끔은 정반대의 작품도 있다.범인이 누군지 처음부터 알고 있다.누가 사람을 죽였는지도 안다.그런데도 이상하게 더 무섭다.오히려 정체를 알고 있기 때문에 더욱 긴장된다.《메스를 든 사냥꾼》이 바로 그런 작품이었다.처음에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라고 생각했다.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이 범인을 추적하는 이야기.사실..
2026. 6. 2. 21:52